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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일리언 로물루스 영화 포스터

     

    고요한 우주, 폐쇄된 정거장, 그리고 인간을 사냥하는 완벽한 생명체. "에일리언: 로물루스"는 숨 쉴 틈 없는 공포와 서늘한 서스펜스로 당신을 압도할 거예요. 지금, 우주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생존 게임에 함께하세요.

     

     

    1. 에일리언 로물루스 영화 소개

    2024년 8월, 전 세계 SF·호러 팬들의 기대를 모은 신작 ‘에일리언: 로물루스(Alien: Romulus)’가 개봉했어요.


    이 작품은 고전 명작인 ‘에일리언’ 시리즈의 일곱 번째 영화로, 1979년 리들리 스콧 감독의 1편과 1986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2편 사이를 잇는 이야기 구조를 택하고 있어요.

     

    기존 시리즈의 핵심은 유지하되, 보다 현대적인 감성과 젊은 캐릭터 중심의 서사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에요.

     

    에일리언 로물루스 영화 사진 1



    ‘맨 인 더 다크’, ‘이블 데드’ 리메이크로 유명한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20세기 스튜디오(디즈니 자회사)에서 배급을 맡아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했죠.

     

    배경은 우주 식민지 개척 시기인 2142년. 우주 정거장 ‘로물루스’에서 벌어지는 에일리언과의 생존 게임은 시리즈 팬들에게 향수를, 새로운 관객에겐 강렬한 몰입을 선사해요.

    제목: 에일리언: 로물루스 (Alien: Romulus)
    주연: 케일리 스패니, 데이비드 존슨, 아치 르노, 이사벨라 메르세드


    연출: 페데 알바레즈
    제작/배급: 20세기 스튜디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자회사)


    개봉: 2024년 8월
    배경: 우주 정거장 '로물루스', 시기 2142년

     

     

    2. 에일리언 로물루스 영화 줄거리 요약

    영화의 주인공 레인(케일리 스패니 분)은 가족을 잃고 식민지 행성 ‘잭슨’에서 홀로 살아남은 소녀예요.

     

    그녀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고 살아가며, 언젠가는 이 지긋지긋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간절한 꿈을 품고 있어요.

     

    그러던 중, 비슷한 처지에 놓인 청소년 친구들과 함께 우연히 버려진 듯 보이는 우주 정거장 ‘로물루스’에 탑승하게 되죠.

     

    에일리언 로물루스 영화 사진 2

     

    겉으로는 텅 빈 폐기된 시설 같지만, 내부를 탐색하던 이들은 곳곳에 남겨진 실험 장비, 피로 얼룩진 기록, 생명체 흔적 등을 발견하며 점점 불길한 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그들의 공포는 단순한 예감이 아니었어요. 정거장은 과거 ‘웨이랜드-유타니’의 비밀 실험 시설로 사용되었고, 거기서 어떤 끔찍한 생체 실험이 이루어졌던 거예요.

     

    인공지능 시스템은 고장 난 듯 작동하지 않고, 통신은 외부와 완전히 단절돼 있으며, 탈출할 수 있는 방법조차 점점 사라지기 시작해요. 점점 압박감이 심해지는 가운데, 이들은 정거장 어딘가에 숨어 있던 미지의 존재 에일리언과 마주하게 되죠.

    에일리언은 과거보다 더 치밀하고 빠르며, 인간의 생체 구조를 학습한 듯한 진화를 이룬 상태예요.

     

    소리 없이 나타나 친구들을 하나둘 사라지게 만들고, 레인은 급박한 상황 속에서 자신과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생존 본능을 발휘하게 됩니다.

     

    정거장의 어두운 통로, 거울처럼 비치는 금속 벽, 냉혹하게 울려 퍼지는 경고음들이 긴장을 극대화하며, 관객들은 레인 일행이 점점 코너로 몰려가는 느낌을 함께 체감하게 돼요.

    결국 레인은 이 끔찍한 존재가 만들어진 비밀에 다가가며 로물루스 정거장이 가진 진짜 목적과 마주하게 되는데...

    에일리언 로물루스 영화 사진 3

    3. 에일리언 로물루스 영화 보는 방법

    현재 영화 ‘에일리언 로물루스’는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어요. 극장 개봉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서 디즈니+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가 시작되었고, 애플 TV, 구글 플레이 무비, 웨이브 등에서도 유료 구매 또는 대여 형태로 감상 가능해요.

    디즈니+ : 정식 스트리밍 서비스 중 (자막/더빙 모두 지원)
    Apple TV : UHD 화질 제공, 다운로드 가능
    Google Play : 4K, 자막 지원

    ‘에일리언’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분이라면 1편 또는 2편을 먼저 보고 로물루스를 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연관성을 느낄 수 있어서 몰입도가 더 높아진답니다.

     

     

     

     

     

     

    4. 에일리언 로물루스 영화 리뷰 및 평점

    ‘에일리언 로물루스’는 공개 직후, 팬들과 평론가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을 끌어냈어요.

    씨네21 전문가 평점: 7.3점
    관객 평점 (네이버 기준): 평균 7.5점

    해외 평점 (IMDb 기준): 6.9점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신선도 82%, 팝콘 지수 88%

    많은 팬들이 “1, 2편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잘 계승했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현실적인 공포가 돋보였다”고 호평했어요.

     

    특히 케일리 스패니의 감정 연기와 페데 알바레즈 감독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 연출이 극찬을 받았죠.

    물론 일부에서는 “에일리언이 너무 늦게 등장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부활한 클래식’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기대 이상의 작품이라는 평가가 많아요.

     

    5. 에일리언 로물루스 영화 주연배우 소개

    에일리언 로물루스 주연배우 에일리언

    에일리언 (공포의 생명체 역)

    에일리언 시리즈의 상징이자 모든 공포의 근원, 바로 외계 생명체 ‘에일리언’이에요. 사실 따지고 보면 이 시리즈는 매 편마다 인간 배우는 바뀌어도 이 친구(?)만큼은 빠지지 않고 꾸준히 등장하고 있어요.

     

    출연 분량은 적절하게 배분되고 있지만, 등장하는 순간마다 분위기를 순식간에 장악하는 카리스마는 말 그대로 역대급이에요.

     

    이번 로물루스에서도 에일리언은 초반에는 조용히 숨어 있다가, 중반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며 시리즈 특유의 긴장감을 폭발시켜요.

     

    특유의 미끈한 외형, 공포스러운 입 속의 또 다른 입, 그리고 미지의 생명체라는 점이 여전히 관객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어요.

    에일리언 로물루스 주연배우 케일리 스패니

    케일리 스패니 (레인 역)

    케일리 스패니는 ‘퍼시픽 림: 업라이징’에서의 강렬한 액션 연기와 ‘프리실라’에서의 섬세한 감정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예요.

     

    이번 에일리언 로물루스에서는 폐쇄된 우주 공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리더 ‘레인’ 역을 맡아, 현실적인 감성과 강인함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어요.

     

    특히, 혼란과 공포 속에서도 침착하게 결정을 내리는 모습은 지금까지의 에일리언 시리즈 속 여성 주인공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강한 인상을 줘요.

     

    신예 같지만 탄탄한 연기력으로 작품의 중심을 묵직하게 잡아주고 있는 배우예요.

    에일리언 로물루스 주연배우 데이비드 존슨

    데이비드 존슨 (앤디 역)

    데이비드 존슨은 영국 출신의 배우로, ‘인사이드 넘버 9’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동하며 연기력을 쌓아온 배우예요.

     

    이번 작품에서 그는 ‘앤디’라는 캐릭터로 출연하여, 혼란한 상황 속에서도 유머와 진지함을 오가는 입체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어요.

     

    특히 레인과 함께 팀의 생존을 위해 협력하면서 점차 성장해가는 모습이 관객에게 깊은 몰입감을 주어요. 다소 낯선 얼굴이지만,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존재감과 따뜻한 눈빛이 매력적인 배우예요.

    에일리언 로물루스 주연배우 아치 르노

    아치 르노 (타일러 역)

    아치 르노는 넷플릭스 시리즈 ‘섀도우 앤 본’에서 다크한 매력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배우예요.

     

    에일리언 로물루스에서는 다소 냉소적이지만 현실적인 시선을 가진 ‘타일러’ 역을 맡아, 위기 속에서도 날카로운 판단력과 특유의 까칠한 카리스마로 팀 내 중요한 역할을 해요.

     

    감정 표현이 직설적인 캐릭터이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그의 인간적인 면모도 드러나면서 균형 잡힌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요. 묵직한 분위기 속에서도 존재감을 놓치지 않는 배우예요.

    에일리언 로물루스 주연배우 이사벨라 메르세드

    이사벨라 메르세드 (케이 역)

    이사벨라 메르세드는 밝고 활기찬 이미지로 잘 알려진 배우로, ‘도라와 잃어버린 황금 도시’에서 도라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주목받았어요.

     

    이번 영화에서는 ‘케이’라는 인물로 등장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강한 생존본능과 깊은 책임감을 보여줘요.

     

    특히 위기의 순간마다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은 관객에게 울림을 주며, 그녀의 연기 폭이 훨씬 넓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희망과 절망 사이에서 흔들리는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사벨라의 연기는 이번 작품에서도 돋보였어요.

    이들은 상대적으로 신선한 얼굴들로, 기존 시리즈의 ‘시고니 위버’ 같은 레전드급 존재는 없지만, 젊고 현실적인 느낌으로 새로운 에이리언 시리즈의 서막을 알리고 있어요.

     

     

     

     

     

     

     

    6. 에일리언 로물루스 영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이 영화는 ‘에일리언 1편’과 이어지나요?
    A1. 네, 에일리언 로물루스는 시간상으로 ‘에일리언 1편’과 ‘에일리언 2편’ 사이에 해당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요. 특히 감독인 페데 알바레즈는 원작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1편의 폐쇄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연출 방식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어요. 배경도 미래 우주선과 어두운 통로, 낯선 행성 등 익숙한 무드로 구성되어 있어서 올드 팬들에겐 반가움이, 처음 접하는 관객에겐 신선한 공포로 다가올 거예요.

    Q2. 에일리언이 영화 초반부터 바로 등장하나요?
    A2. 아닙니다. 에일리언 로물루스는 초반부에서는 캐릭터들의 상황과 우주 기지 내 일상을 보여주며 서서히 분위기를 조성해요. 바로 외계 생명체가 튀어나오진 않지만, 그 긴장감은 시종일관 흐르고 있어요. 본격적으로 에일리언이 등장해 위협이 시작되는 건 중반부 이후부터이며, 이후에는 급격히 속도감 있는 생존 게임이 펼쳐져요. 기다림 끝에 찾아오는 공포가 훨씬 강렬하게 다가오는 방식이에요.

    Q3. 호러 장르에 약한 사람도 이 영화를 볼 수 있을까요?
    A3. 네, 비교적 접근 가능한 영화예요. 물론 에일리언 특유의 잔인하고 충격적인 장면들이 존재하지만, 이 영화는 단순한 피의 향연보다는 ‘보이지 않는 공포’, ‘긴장감 있는 공간 연출’ 등 심리적 압박감에 더 초점을 맞췄어요. 실제로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보다는 서서히 조여오는 불안감이 중심이라서 호러 영화에 약하신 분들도 크게 무섭지 않게 볼 수 있어요. 다만, 폐쇄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은 조금 주의해서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Q4. 속편이 나올 가능성이 있나요?
    A4. 가능성이 꽤 높아요. 감독인 페데 알바레즈는 인터뷰를 통해 이번 작품이 단발성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 적이 있어요. 아직 공식적인 속편 발표는 없지만, 이번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게 된다면 후속편 제작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요. 이야기 구조도 다음을 암시하는 여운을 남겨두었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도 속편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많아요.

    Q5. 기존 에일리언 시리즈를 다 보지 않아도 이해가 되나요?
    A5. 네, 전혀 문제 없어요! 에일리언 로물루스는 기존 시리즈를 모두 보지 않은 관객도 충분히 몰입할 수 있는 독립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물론 에일리언 세계관에 익숙하다면 더 풍부한 이해가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등장인물 중심의 이야기와 기본적인 설정만으로 충분히 따라갈 수 있어요. SF나 호러 장르 자체를 좋아한다면 전작을 보지 않고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거예요.

    Q6. 디즈니가 만든 에일리언, 분위기가 달라지진 않았나요?
    A6. 디즈니가 제작에 참여한 건 맞지만, 에일리언 특유의 무겁고 음침한 분위기는 그대로 유지되었어요. 오히려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전통적인 시리즈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면서 디즈니의 색채는 거의 드러나지 않아요. 가족 친화적인 방향으로 전환된 건 전혀 아니고요, 오리지널 시리즈의 스산하고 고립된 느낌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 현대적인 기술과 연출력으로 재탄생한 느낌이에요.

    Q7.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로도 볼 수 있나요?
    A7. 개봉 직후에는 극장 상영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추후에는 디즈니 플러스(Disney+)를 통해 스트리밍으로 만나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기존 디즈니 계열 SF 시리즈들처럼 극장 개봉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디즈니+에 업로드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집에서 편하게 감상하고 싶은 분들도 조금만 기다리시면 충분히 시청할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에일리언: 로물루스’는 시리즈의 향수를 유지하면서도 신세대 관객을 위한 새로운 구성과 캐릭터로 다시 태어났어요.


    SF, 호러, 스릴러의 3박자를 갖춘 영화이니, 심장이 쫄깃한 스릴을 좋아하신다면 꼭 한 번 감상해보세요!